12월 2주 차 사회복지 프로그램으로 수수깡 분리하기를 실시했습니다.

빨강, 노랑, 초록, 파랑, 보라 다섯 가지 색상의 종이컵을 테이블 위에 두고
미리 색깔별로 잘라 준비한 수수깡을 어르신들께 제공했습니다!
수수깡의 색을 보고 같은 색의 종이컵을 찾아 넣는 방식으로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한 번에 많은 양을 주기보다는 개별 속도 및 수준에 맞춰 수수깡을 나누어 드렸습니다.
색을 헷갈려 하시는 경우에는 "이 수수깡은 무슨 색일까요?", "같은 색 컵을 한 번 찾아볼까요?"
와 같이 말로 힌트를 주며 스스로 분류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수수깡의 색을 구분하고 같은 색의 컵을 찾아 분리하는 과정에서
시각적 인지 능력과 색 구별 능력이 자연스럽게 자극되었습니다.
특히 반복적인 분류 활동은 주의 집중력과 판단력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또 잘린 수수깡을 집어 컵 안에 넣는 동작은 손가락을 반복적으로 사용하게 하여 손의 미세근육 발달에 효과적입니다.
집기, 옮기기, 놓기 동작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손 기능 유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어르신 각자의 속도에 맞춰  진행하여 성공 경험을 쌓을 수 있어 부담 없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인지 활동이었습니다.

https://blog.naver.com/naramf/224110156532
중앙나라요양병원 블로그로 가시면 더 많은 사진과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